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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스트레스, 극복 전제조건은 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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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극복의 기본 전제 조건은 ‘애착’

유아 스트레스의 흑과 백

[감수 : 가온누리 아동심리 놀이 센터 김은희 소장님]


"우리 아이, 평생 행복하게 웃는 일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내 아이가 항상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은 세상 모든 부모의 바람일 거예요. 내 아이가 스트레스 없이 24시간 행복하기만 하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이게 과연 가능할까요?

스트레스는 어른도 아이도 절대 피해 갈 수 없습니다. 해맑게 웃는 아이들이 무슨 스트레스냐 하겠지만,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어요.

아이는 어떠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그리고 부모가 도와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아이들도 스트레스를 받나요?


우리가 스트레스 없이 살아갈 수 없듯이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태어나 처음 눈부신 형광등 아래에서 눈을 뜨는 것도 스트레스이며, 응가를 하고, 기고, 걷기 위해 수천 번을 시행착오를 겪는 것도, 그리고 낯선 사람들을 만나는 것 등 모든 것들이 스트레스에요.

어른들이 보기에는 쉬운 일이고 즐거운 놀이일지라도 처음 경험하는 아이에게는 이것들조차 모두 스트레스에요.

부모들은 아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아이가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도와주지만, 오히려 어린아이들은 '부모'로부터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해요.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 원인

아이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연령별, 발달단계, 부모 등,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돌 이전의 아기들은 자기 마음대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말도 통하지 않아, 답답함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부모가 이론에서 언급하는 개월 수에 맞추어 아이를 훈육하려는 것, 예를 들어 무리해서 젖병이나 노리개를 끊어버리는 행동이나 걷기 연습, 배변 훈련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해요.

또한 졸린 아이를 억지로 씻기려 하거나, 부모와 무리한 잠자리 분리, 준비되지 않은 단체생활, 이사, 낯선 사람과의 잦은 만남, 부모의 말다툼, 동생의 탄생 등으로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아요.


유아 스트레스 증상


아이들은 성인과 달리 스트레스를 인식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므로 다양한 형태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스트레스가 심해 정서적으로 불안한 아이들은 평소보다 짜증을 내거나 보채고 이것이 잠투정, 불면증, 야뇨증, 잠꼬대 등의 수면 장애 증상이 나타나며,

평소 잘 걷던 아이가 기어 다니는 등의 퇴행 행동을 보이기도 하고, 자기 위안으로 손가락을 빨거나, 말을 더듬는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의 행동과 말에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관찰해야 해요.


스트레스,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에요!


아이가 항상 편안하고 즐거운 감정만 가지고 있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며, 아이가 겪는 시행착오와 힘듦이 무조건 나쁜 것도 아닙니다.

적절한 스트레스는 아이가 자라면서 겪게 될 시련과 좌절, 실패 등을 잘 다루고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며, 감정 조절의 방법을 스스로 깨닫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아이의 동기를 유발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하게 하기도 합니다.

오히려 부모의 바람대로 모든 욕구가 충족되며 제지를 당해본 적 없는 아이들은 최소한의 좌절에도 큰 절망감을 느끼게 되며,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관리하는 능력이 매우 부족해요.

이처럼 적절한 스트레스는 아이가 자라면서 마주하게 될 어려움을 이겨내는 연습이 되며 곧 이것이 인생에서 닥칠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는 힘이 되기도 해요.


유아 스트레스, 이렇게 다루어 주세요!

아이의 행동을 자세히 관찰하세요

아직 말로 표현하기 힘들기 때문에 부모가 주의 깊게 아이의 행동과 말에 관심을 가져야 해요.

환경에 변화가 생겼다거나 아이가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거나 아이가 소화를 잘 못 시키는 등의 행동을 보이는지 살펴보세요. 또한 엄마와 아빠는 항상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있으며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그때그때마다 부모로서의 최선을 다하세요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음에'가 아닌' 바로 지금'. '그때마다' 최선을 다해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것입니다.

어떻게 대해주어야 할지 몰라도 함께 걱정하고, 함께 공감하고, 함께 해결할 방법을 찾으며 일관된 행동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든든한 내 편이 있다고 생각해요.


부정적인 감정도 들어주세요

아이가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해도 훈육을 하려고 하기보다 그 감정을 받아주세요.

예를 들어, "싫어! 미워!"라고 아이가 표현을 한다면, "누가 그렇게 나쁜 말을 하니!", "말 예쁘게 해야지!"라고 혼내지 않고, "우리 맘톡이가 지금 많이 화가 났구나! 무엇이 우리 맘톡이를 힘들게 했을까?"라고 안정적인 말투로 대답해 주세요.

감정은 표현하지 않으면, 그 자체가 억압이 되어 도리어 스트레스로 남을 수 있어요. 또한 아이가 흥분했다고 해서 함께 흥분할 것이 아니라 부모는 편안한 말과 분위기로 격려와 지지를 해줘야 아이가 안심하게 되며 그 과정 또한 배우게 됩니다.


절대적인 잣대를 설명하지 마세요

어른에게는 당연한 것이 아이에게는 '왜?'라는 의문을 갖게 하는 것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왜 기저귀에 싸면 안 되는지, 쪽쪽이를 왜 물면 안 되는지 아이들은 이해하지 못해요. 아이는 지금 현재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데, 절대적인 가치를 설명하며 이해시키고자 한다면 아이는 받아들이지 못해요.

아이가 현재의 훈육에 많이 지쳐 한다면 잠시 쉬었다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스킨십으로 애착을 쌓으세요

아이와 부모의 애착은 곧 '생존 시스템'입니다. 단단한 애착은 아이가 앞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매우 큰 방패막과 같아요.

아이와의 스킨십은 아이가 건강한 애착관계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아이의 정서 형성에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아이와 눈을 맞추며 대화하고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지쳤을 때 아이와의 스킨십을 통해 긴장감을 풀어주세요.


행복한 가족관계를 보여주세요

아이의 스트레스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가족관계에요.

부모가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세요. 부모가 서로 사랑하며 그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아이는 정서적으로 매우 안정되며 자기애도 높아집니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도와주고 해결해주려고 하기 보다, 견뎌내고 극복하는 법을 알려주세요.

모든 스트레스를 이겨내게 하는 기본 전제조건은 바로 '부모와의 애착'입니다.


글 맘톡 에디터 JN

감수 김은희 소장님

* 본 컨텐츠의 저작권은 맘톡에 있으며 무단복제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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