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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아토피 피부염에 대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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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관리가 중요! 

봄철 아토피피부염에 대처하기  


황사와 미세먼지, 기온변화, 식품첨가물 등으로 인해 현대 생활에서 아토피 피부염으로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증상이 경미하든 심하든 내 아이가 아토피 피부염이라면 부모님들의 걱정이 참 클 텐데요.

소아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궁금증과 어떻게 생활 속에서 개선해 가는 것이 좋은지 맘톡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아토피피부염이란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적이고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과 피부건조증, 특징적인 습진을 동반합니다.

유아기에는 얼굴과 팔다리의 펼쳐진 쪽 부분에 습진으로] 시작되지만, 성장하면서 특징적으로 팔이 굽혀지는 부분과 무릎 뒤의 굽혀지는 부위에 습진의 형태로 나타나게 되며, 성장하면서 자연히 호전되는 경향을 보여요.

아토피피부염의 원인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소인, 면역학적 반응 및 피부보호막의 이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어요.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산업화로 인한 매연 등 환경 공해, 식품첨가물 사용의 증가, 서구식 주거 형태로 인한 카펫, 침대, 소파의 사용 증가, 실내 온도 상승으로 인한 집 먼지 진드기 등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알레르겐)의 증가 등이 있습니다.

아토피피부염의 증상



아토피 피부염의 가장 주요 증상은 심한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피부 병변 입니다.

피부건조는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데 일반적으로 낮 동안에는 간헐적으로 가렵다가 대개 초저녁이나 한밤중에 심해져요.

가려워서 긁게 되면 습진성 피부 병변이 생기고 이러한 병변이 진행되면서 다시 더 심한 가려움이 유발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가 바로 건조한 피부의 보습입니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보습만으로도 호전되지만 보습 후에도 지속되는 가려움증과 진물이 나는 경우에는 피부염 치료를 위한 부신피질호르몬제, 면역조절제, 국소 면역조절제와 가려움증을 치료하기 위한 항히스타민제가 사용되기도 해요.

또한 피부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유발하는 알레르겐, 자극 물질 등을 피하도록 하는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아토피 개선을 위한 생활팁


아토피의 원인이 한 가지가 아니므로 해야 하는 일도 많습니다.




아토피 유발 원인을 찾으세요

아토피의 개선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아토피 유발 원인을 파악하여 그것을 개선시키는 일입니다.

예를 들면, 새집증후군 등으로 아토피가 생기는 경우는 유해물질 제거 등 특수한 처치가 필요합니다. 

또한, 식품알레르기로 인해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아이인 경우, 그 식품에 한해서만 식품을 적정기간 제한합니다. 시중에 아토피를 심하게 하는 식품이라고 나온 식품을 무작정 제한해서는 안되며, 골고루 섭취를 하는 것이 아이의 면역력과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올바른 목욕과 보습을 해주세요

가려움이 심하지 않은 경증의 아토피라면 목욕과 보습만 잘해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목욕은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감염과 건조함을 예방해 피부장벽의 손상을 막아줍니다. 단, 피부가 물기에 오래 노출되면 오히려 피부장벽이 손상되어 건조해지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샤워하는 정도가 적당하고 보습제를 자주, 충분히 사용해야 합니다. 목욕 후, 수건으로 꾹꾹 누르듯 물기를 닦아주고 물기가 다 마르기 전 재빨리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청결하게 생활하도록 노력하세요.

목욕할 때 비눗기를 충분히 제거해야 하며 세탁 후 옷에 세제가 남지 않도록 잘 헹구는 것이 좋아요.

집 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의 털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니 애완동물이나 카펫 등을 피하는 것이 좋고 항상 환기와 청소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히 운동을 시켜 면역력을 길러 주세요

안전한 공간에서 충분히 뛰어 놀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충분히 땀을 흘려서 피부 기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영양을 골고루 섭취해 주세요

아토피는 피부에 나타나는 질환이기 때문에 피부를 튼튼히 해줄 수 있는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가 상당히 중요해요.

특히 성장기인 소아들의 경우, 몸에 맞는 단백질과 지방을 찾아서 꾸준히 섭취하도록 해주세요.


아토피 피부염에 관한 Q&A


Q. 성인이 되면 아토피 증상이 나아지나요?

A. 아토피 피부염은 나이가 들면서 호전되거나 없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피부 부위가 넓거나, 어린 나이에 아토피 피부염이 생긴 경우,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의 다른 알레르기 질환이 동반된 경우, 아토피 피부염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아토피 피부염이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좀 더 높습니다.


Q. 땀띠나 태열하고도 비슷한 것 같은데 아토피 피부염은 어떻게 다른가요?

A. 태열과는 발생하는 시기에서 차이를 보이며, 땀띠의 경우 주로 여름에, 또 땀띠가 생기는 부위가 아토피 피부염의 발생하는 피부부위와는 차이를 보입니다.

또한 아토피는 피부가 붉고 건조해지며 비듬처럼 인설(각질화된 피부로부터 떨어진 얇은 비늘모양의 껍질)이 떨어지기도 하고, 습진성 병변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아이가 너무 가려워하면 비누로 씻긴 후 보습제를 발라주고 있어요. 괜찮은 방법인가요?

A. 아토피 아이에게는 땀이 너무 많이 났거나 더럽지 않으면 하루에 한번 샤워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산성 비누를 사용하고, 보습제를 바로 발라 주시면 됩니다.

자주 샤워를 해야 하는 여름철의 경우에는 매번 비누를 사용하는 것을 좋지 않을 수 있겠습니다.

너무 자주 비누를 이용해서 씻을 경우, 피하지방의 손실을 유발해서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 수있기 때문이죠. 


Q. 목욕 시에 유기농이나 친환경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가요?

A. 세정제를 고를 때는 유기농이나 친환경 여부를 따지기보다 중성 또는 약산성인지 살피는 게 더 중요합니다. 

사람의 피부는 약산성(pH5 안팎)에 해당하기 때문에 비슷한 산도의 세정제를 사용하는 게 좋아요.

중성이나 약산성 비누가 적당한데, 우리가 시중에서 흔히 사용하는 비누는 대부분 알칼리성입니다. 알칼리성 비누는 피부 밸런스를 깨트리고 피부장벽을 파괴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다면 피부와 비슷한 산도인 중성이나 약산성 비누를 써야 하고 사용 후 미끄러운 느낌이 남아 마치 덜 씻긴 것처럼 여겨지기도 하지만 익숙해지면 괜찮습니다.

아토피인 아이를 씻길 때에는 타올이나 손으로 피부를 문지르지 말고 거품을 충분히 내어 부드럽게 닦아주고 바로 헹구어내는 것이 좋아요.


Q. 접히는 부분에 땀이 차서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베이비파우더를 사용해도 될까요?

A. 모공을 막는 땀띠분은 아토피 아이에겐 사용을 자제해주세요!

땀띠분은 피부의 마찰을 줄여주고 뽀송뽀송하게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데, 분으로 계속 남아 있을 때만 효과가 있을 뿐 습기가 차서 젖게 되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요.

땀띠분은 땀이 나기 전에 발라야 효과가 있고, 땀띠가 난 후에 바르게 되면 가루가 모공을 막아서 오히려 피부에 해로워요. 그러므로 특히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은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Q. 아이에게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기가 겁나요. 그냥 보습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한가요?

A. 습진이 악화되어 피부가 짓무르거나 연고 등 외용제를 사용할 때는 담당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상태가 악화되었는데 평소 방법 그대로 관리하면 오히려 나빠질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 받았을 때는 상태에 따라 엄마가 임의로 중단하거나 약의 종류를 바꾸지 않아야 합니다. 짓무른 피부는 이미 피부장벽이 손상된 상태인데 스테로이드 연고를 아이에게 쓰는 것이 무섭다고 여기에 보습제를 바르면 오히려 상태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가려움이 심할 때 치료의 핵심은 결국 스테로이드입니다.


Q. 첫째 아이가 아토피가 심한데 둘째 아이도 아토피에 걸릴 확률이 높나요?

A. 네, 첫째 아이가 아토피가 심하고, 가족력상 다른 알레르기 질환이 있다면, 둘째 아이의 경우에도 아토피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정유주 원장님의 해답에 궁금증이 모두 풀리셨나요?

아토피 피부염,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지만 최선을 다해 막아보겠다는 다짐만 있다면 엄마와 아이에게 분명 좋은 결과가 있으니 꾸준히 관리해 주세요! 

 

 

글 맘톡 에디터 JN

감수 창원 상남 서울아동병원 정유주 원장님

* 본 컨텐츠의 저작권은 맘톡에 있으며 무단복제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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